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
상태바
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1.08 10:59
  • 수정 2021-01-0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모여 100도 펄펄 ! 최단기간 100도 달성해

인천 이웃사랑의 척도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12월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을 목표로 출범했던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39일 만에 73억 8천만원을 모금해 109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1월 15일 100도를 달성한 것에 비해 7일정도 당겨진 것으로, 인천 역대 캠페인 중 최단 시간 100도 달성이다. 

모금목표액 67억 2천만원으로 시작된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멀어질까 염려하였으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사랑으로 100도를 달성하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2억 7천만원의 통 큰 기부로 수은주가 34도 상승한 것을 비롯해,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가 5억원을 기부하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도 2억5천만원을 보탰다. ㈜포스코건설도 2억 5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억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캠시스는 전기자동차 15대를,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경차 20대를 기부했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아너소사이어티’에도 4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동양산업도 2021년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 

시민들의 따뜻한 미담사례도 줄을 이었다. 수험생 어머니가 수능 몇 일 전에 수험생 이름으로 20만원을 기부하고, 금연 결심 후 모은 담배값으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학생을 지원하겠다며 연락 주신 분도 있다. 인천 중부소방서에서는 ‘119안전저금통’통해 모은 100여만원으로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원하고, 남동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들은 용돈을 모아 독거노인 3세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캠페인을 시작 할 때만 해도 100도 달성이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지만, 인천시민들의 사랑은 어려울 때 더 빛난다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했다.”며 “모두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시민, 기업, 단체,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월 말 끝나는 캠페인 마지막까지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