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직원들의 직업능력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외 직업적 장애판정 및 고용서비스 연계 체계 탐색을 주제로 한 ‘미국 실시간 연계를 통한 온택트(Ontact)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국 현지의 직업재활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들과 실시간 화상강의 형태로 진행됐고, 4회 차로 나누어 미국의 직업능력평가와 장애판정 절차, 직업재활상담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고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1회 차에는 ‘미국의 장애인 관련 법률과 제도’, 2회 차에는 ‘주/연방 직업재활 체계 내 평가 및 절차’, 3회 차는 ‘사회보장 장애판정과 평가의 관계’, 4회 차는 ‘주/연방 재활기관 및 상담의 역할과 절차’를 주제로 해 직업적 장애기준과 관련된 내용을 다각도로 다루었다.
각 특강은 매회 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강의 직후 이어지는 실시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외 현장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기준과 판정에 대한 미국의 제도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에 참여해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지만 실시간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의 직업능력평가 및 고용서비스 연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외의 직업능력평가 및 장애판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