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병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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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병원 확대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10.12 17:24
  • 수정 2020-10-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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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해 1인당 격년제로 2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시비 인건비 지원시설의 정규직 및 근로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 40시간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이며,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 약 2,016명이 해당된다. 종합건강검진은 공단에서 진행하는 기본검진과 특수초음파, CT 등 정밀항목을 포함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인천광역시 의료원에서 검진을 추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적체 해소와 병원에 대한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검진 의료기관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시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의를 통하여 인천지역 주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검진 협력을 제안했으며, 지난 9월 25일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건강검진 협력 병원 협약식을 체결하여, 총 13개의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협력 병원은 13개 의료기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검단탑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부평세림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한림병원 등 13개 의료기관이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 사회복지사 종사자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했으며, 이배영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천 사회복지사 회원의 건강증진을 비롯하여 질 높은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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