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3일거궁 부평점(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에서 ‘2020년 인천광역시 장애인가족 솔루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규문 인천발달훈련센터장, 이성근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 솔루션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인천장애인가족 솔루션위원회는 인천 내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장애인 당사자 1명을 포함하여 의료, 상담, 정책 등 분야 전문가 10인과 남부·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4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됐다.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도 비상임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사전에 사례를 선정하면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 7인이 모여 해당 사례에 대한 솔루션 회의를 열고 장애인가족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한다.
인천남부·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분기별로 개최된다.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성용원 인천광역시 복지국장은 “인천광역시는 사례관리를 통해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가정 돌봄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장애인가족 솔루션위원회가 중증장애가정을 비롯한 인천광역시 내 장애인가족에게 발생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