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이동 불편 중증장애인 대상 검정고시 재택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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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이동 불편 중증장애인 대상 검정고시 재택시험 시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6.27 23:56
  • 수정 2020-06-27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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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검정고시 제도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응시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2020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부터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증장애인들은 각종 보조장비를 갖추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 고사장까지 어렵게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으나,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응시자의 편익 제공 및 맞춤형 복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와상장애 또는 뇌병변장애인 1급 중증장애인 중에서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응시자가 자택이나 복지관 등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택시험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응시자의 장애 정도와 고사장으로 지정한 장소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 응시자 편의 지원 접수처를 운영해 장애인 응시자에게 최적의 응시 장소 선택과 대독, 대필,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신청서 작성 시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제2회 검정고시 응시생에 대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시험은 8월 22일 시행되며 합격 여부는 9월 11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고시팀(☎420-8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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