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22개 직종 99명 참가…39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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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22개 직종 99명 참가…39명 입상
  • 편집부
  • 승인 2020.06.26 17:35
  • 수정 2020-06-2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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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종 금11-은8-동6명
시범직종 금4-은4-동2명
레저-생활기술 금2-은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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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6월 25일 한국폴릭텍대학(인천캠퍼스, 남인천캠퍼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등에서 개최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총 22개 직종 99명의 선수가 직종별로 5개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에 무사히 종료되었으며, 채점 결과, 14개 정규직종 입상자 25명 중 금상 11명, 은상 8명, 동상 6명, 5개 시범직종 입상자 10명 중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2명, 레저 및 생활기술 2개 직종 입상자 4명, 금상 2명, 은상 2명으로 최종집계 됐다.

가구제작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

 

시범직종인 워드프로세서, 건축제도CAD, 바리스타, 안마, 자전거조립 등 5개 직종과 레저 및 생활기술 2개 직종인 네일아트와 그림의 입상자를 제외한 14개 정규직종은 해당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이 중 금상 입상자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제1 경기장인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는 자전거조립, 웹마스터,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컴퓨터수리, 전자기기, 시각디자인, 전자출판, 건축제도CAD, 화훼장식, 양장, 네일아트 등 총 13개 직종이, 제2 경기장인 ‘한국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는 CNC선반 직종의 경기가 치러졌다.

제3 경기장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시 송암점자도서관’에서는 가구제작, 목공예, 그림, 나전

그림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

 

칠기, 점역교정 등 총 5개 직종이, 제4 경기장인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서는 안마직종의 경기가 열렸다.

제5 경기장인 ‘커피인바리스타’에서는 바리스타 직종의 경기가 열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해 6월 25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개회식과 26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폐막식은 생략됐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시농아인협회’에서 청각장애선수를 위한 수어통역사 배치와 ‘인천재능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학생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모든 선수가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목공예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 준수와 각 경기장 내 철저한 사전방역 및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를 비치하는 등 운영진 측의 각별한 노력이 돋보였다.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주특별시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목공예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을 발굴해 사업체와 연계해 장애인 직업안정에 기여한다. 특히, 장애인의 전반적인 기능수준 향상과 인재를 육성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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