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각종 대회 및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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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각종 대회 및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권고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2.26 17:53
  • 수정 2020-02-2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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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 돌입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는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위기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위기대응 TF는 전혜자 사무총장이 팀장을, 상황반장은 기획경영본부장이, 부서장을 팀원으로 해 부서별 대책수립과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공유체제를 마련하고 분야별 점검회의를 개최, 임직원 및 장애인선수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위기대응 임직원 행동수칙을 마련해 전직원 대상 마스크와 소독제를 지급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들이 발열 또는 기침발생 시 사전보고를 통해 임시적으로 재택근무를 유도하고, 각종 행사 및 회의는 연기함을 원칙으로 하되 소규모로 진행되는 필수적인 회의는 손소독과 마스크를 쓰고 진행한다. 내방객에게는 손소독과 마스크를 쓰고 사무실에 방문토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사무처 전체를 주2회 정기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0 도쿄패럴림픽을 대비해 이천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위한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훈련원 시설대관 중지 △행정직원들의 선수 훈련장 접근 금지 △훈련원 출입시 정문에 에어샤워기 통과 및 2단계 발열체크(1단계 경비실, 2단계 의무팀 근무조 운영) △선수단 외출‧외박 후 의무팀 확인 △이천훈련원 행동수칙 수립 및 훈련원 방역(주 1~2회) 등 강력한 예방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도 및 가맹단체에게도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즉각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위기대응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시설방역, 의심환자 상시 모니터링, 개인별 위생관리 철저, 대회, 각종회의 연기 및 취소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장애인체육회도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 무결점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 또한 정부지침에 의거해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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