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 고려한 취업지원 강화…대기업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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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 고려한 취업지원 강화…대기업 일자리 확대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2.12 17:22
  • 수정 2020-02-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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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훈련센터 19개소로
근로지원인 5천명으로 늘리고
표준사업장 75개소로 확충
노동부, 장애인일자리업무보고

고용노동부는 2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일반 국민, 당·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는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환경부 3개 부처가 합동으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중 장애인 관련 일자리 보고 내용으로 장애유형을 고려한 취업지원 강화 및 공공부분 대기업 일자리 확대, 저임금 문제 개선 등 일자리 질 제고 등을 언급했다.

우선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13개에서 19개 소로 확대될 예정이며 근로지원인 또한 3천 명에서 5천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보조공학기기도 1만대에서 1만1천대로 확대된다.

기업 규모별 부담금 차등 적용 및 표준사업장 또한 60개소에서 75개소로 확충하며 고용 장려금도 최대 20만 원으로 인상된다.

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 역량강화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는 일자리 현장에 있는 국민들을 초청해 각계각층 국민들이 생생한 일자리 현장의 이야기와 함께 정부에 바라는 점을 전달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문화 혁신’의 두 가지 ‘20년 핵심목표’를 제시하고, 지난해 일자리 반등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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