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CGV연수역점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55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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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CGV연수역점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55점 오픈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0.01.02 16:45
  • 수정 2020-01-0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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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바리스타 6명 채용 

 

 인천 CGV연수역점에 2019년도 마지막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ong)’ 55호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12월 31일 인천 CGV연수역점 로비에서 진행된 개소식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신순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 조진호 CJ CGV 영업총괄, 최성남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6명의 명찰 패용식과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5평 규모의 인천 CGV연수역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CJ CGV는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맡았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CJ CGV와 지난 2018년 9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12월 CGV광주첨단에 첫 번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오픈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CGV연수역점을 포함해 현재 CGV에서 총 22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게 됐으며, 향후 6명을 추가 채용한다.  

 카페 CGV연수역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6명의 바리스타가 3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문화를 향유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관 중 한 곳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CGV와의 협업으로 더욱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선례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말 현재 인천시에선 인천시청점, 서구청점, CGV연수역점 3곳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 중이며 16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근무 중이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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