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의 일상을 담은 따뜻한 시선 '히스토리북' 제작보고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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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자녀의 일상을 담은 따뜻한 시선 '히스토리북' 제작보고 토크콘서트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2.06 10:34
  • 수정 2019-12-0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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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2월 3일(화) 13시 마샘(남동구소재 복합문화서점)에서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히스토리북 제작보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달장애 자녀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히스토리북'은 아이의 성장과정(건강, 교육, 치료 등), 선호하는 것(활동, 물건, 행동 등), 사람(좋아하는 사람, 중요한 사람), 미래돌봄계획 등 전반에 대하여 어머니들이 직접 기록한 내용을 책으로 묶은 것으로,  개인이 얼마나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이 보호자 부재 시에도 일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발달장애 자녀의 일상을 담은 히스토리북 제작을 지원해왔다.  2018년 11월부터 1년 동안 매월 1회씩 글쓰기 모임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글을 모아서  조연수 시인('아마, 토마토', '가시가 자라는 방식',  '침묵을 대하는 방식' 저자)의 지도와 감수로 올해 11월에 출간된 히스토리북은 발달장애인 7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성근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히스토리북 제작보고 토크콘서트에서는 히스토리북 제작에 참여했던 어머니들과 함께 박숙경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사회로 히스토리북의 제작과정과 향후 추진방향, 참여자들의 참여소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발달장애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순호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히스토리북의 첫 발간을 축하하며, 히스토리북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돌봄과정이 담겨 있어서 발달장애 이해와 지원을 위해 필요한 기록으로서 인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지원할 것이며,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둥 발달장애와 관련한 필요한 사업들은 내년에도 확대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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