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절대난시청 1만여 가구 대상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KBS, SkyLife와 공동으로 전국 도서-벽지에 산재해 있는 절대난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난시청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시청가구 중 경제적 이유로 유료방송에도 가입하지 못하는 절대난시청 1만여 가구에 대한 것으로 위성수신 설비를 설치해주고 난시청해소용 패키지인 지상파 로컬 채널(KBS1·2, EBS, MBC, 지역방송)과 공공채널(KTV, OUN, 국회방송)을 특별 편성해 TV방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최시중 위원장,김관용 경북지사, KBS 이병순 사장, Sky 이몽룡 사장 등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절대난시청해소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간 KBS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꾸준한 해소노력 등으로 절대난시청 가구가 점차 감소해 올해 1만여 세대에 대한 난시청해소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절대난시청 가구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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