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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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 편집부
  • 승인 2009.05.22 00:00
  • 수정 2014-03-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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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입양의 날 기념식 열려

지난 15일 입양의 아름다운 의미를 알리고 입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제4회 입양의 날 기념식이 인천시 연수구 여성의 광장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간질과 지적장애 소윤이를 입양해 헌신적으로 돌봐온 추광식 씨 등 9명이 입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신설하는 등 국내 입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입양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돼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시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창장을 받은 소윤이 엄마는 “생후 29일째 입양한 소윤이가 29개월 깨 지적장애 1급이란 진단을 받았고 간질장애까지 겹쳐 1년의 반은 병원에서 산다”며 “인천에서 입양은 안했지만 현재 인천 작전동에 거주하는데도 시에서 입양아동 양육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혜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아동복지팀의 한 관계자는 “인천시의 경우 한해 89명 정도의 아동이 입양되고 있으며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입양하는 조건으로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시책이다”며 입양아동 본인에 대해선 정부정책으로 의료급여 1종이 지원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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