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모국어 구사 계기 마련
인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에서는 지난 24일 20명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HYO(Harmony of Young & Old)세대공감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한 이주여성의 자녀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회에 걸쳐 이중언어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 구사에 자신감이 없거나 거부하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구사하며, 원활한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배영 센터장은 “글로벌시대의 핵심가치는 다양성과 그 안에서의 공존, 공영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동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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