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추가 지정 위한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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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추가 지정 위한 공모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7.26 09:58
  • 수정 2019-07-2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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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까지…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는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지난 2016년 처음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공모를 거쳐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4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 공모의 경우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인 진료와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가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10월에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위원회는 해당 의료기관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과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협진·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사업수행 계획,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 협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복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은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의료 이용성을 높일 뿐 아니라 행동문제를 치료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관한 법률」제24조에 따라 운영되는 기관을 말한다. 올해 정부는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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