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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골-키퍼’가 떴다주민들 자발적으로 참여…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승인 2019.07.12  10:51:56
차미경 기자  |  handicap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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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골목마다 복지 위기가정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나서 지원하는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KEERPER)’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올 초부터 무보수 명예사회복지 활동가로서 동네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먼저 따듯한 손을 내밀어주는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3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위촉, 6월말 현재 2천70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
 
골-키퍼는 골목 지킴이란 뜻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명칭이다. 
 
마을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활동가들과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동산 중개인, 방문형서비스 종사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하거나 급박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질병, 경제, 학대 등 문제를 지나고 있는 잠재적 사례관리대상자를 발견,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희망복지지원단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골-키퍼가 발굴한 가정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에 나서  민관 후원금,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등을 연계해주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월말 현재 2천700여명으로 구는 당초 연말까지 1천750명 모집계획을 수정, 3천여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구가 올초부터 골-키퍼를 운영한 결과 6개월동안 총 469세대 557명의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이에 따른 민간과 공공자원 연계 지원건수는 938건으로 지원금 규모가 7천189만5천원에 달한다, 특히 금액으로 환산되지 않는 민간 자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구는 올 하반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에 대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 골-키퍼에 대한 기본교육과 동별 교육을 진행, 공공부문 지원서비스 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직군이외에도 골목 사정을 잘 아는 식당과 이·미용실 운영자, 공동주택 관리자, 새마을금고 직원 등 다양한 직종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혹서기와 혹한기 전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골몰골목까지 위기가정 없는 행복한 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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