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이용자 체험수기로
취약계층 관람편의 등 확인
관람객 시선으로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물을 웹진으로 엮은 ‘2019 프로스포츠 관람객 안전기자단 활동 리포트’가 발행됐다.
안전기자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프로스포츠 동계시즌 4개 리그(KBL, WKBL, V리그 남‧녀부), 29개 팀 홈경기를 찾아 시설관리, 대피로 안내, 취약계층 관람편의 등 ‘안전’을 주제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회에 결과를 제출했다.
프로스포츠 종사자나 전문가가 아닌 관람객 시선에서 프로스포츠 경기장 안전을 진단한 활동은 국내 프로스포츠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결과 리포트에는 △각 경기장별 취재내용을 통계로 취합한 ‘동계시즌 분석’ △전국 경기장을 누빈 기자단이 작성한 ‘현장르포’ △장애인 시선에서 경기장 안전을 바라본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스포츠’ △안전관리가 잘 된 경기장의 후기를 담은 ‘종목별 안전우수구장’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스포츠’는 안전기자단 중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체험수기로 프로스포츠 관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프로스포츠 안전기자단 활동 리포트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웹 매거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계종목 취재를 마친 18명의 프로스포츠 관람객 안전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하계 시즌 종목인 프로축구, 프로야구 현장을 찾아 경기장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한다. 축구와 야구장 활동 리포트는 오는 12월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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