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에 대한 심리 검사 및 재활치료 확대한다정서·행동·언어 지체아동 850명 선정, 미술·놀이치료 등 맞춤형 심리·재활치료
차미경 기자  |  handicapi@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02  15:54: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사례1 학대경험 아동 미술치료

-부모의 학대로 상처받아 시설에 온 마음(가명, 16세, 여)이는 화가 나면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폭언이나 욕설, 난폭한 행동을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두통, 배변장애, 피부질환, 비만 등을 앓음.

-학대를 경험한 ‘마음이’에게 심리치료의 일종인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한 결과 짜증을 내기보단 편안하게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더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체중도 줄여 나가고 있으며, 생기 있는 얼굴로 웃는 날들이 많아지는 변화가 나타남.  

#사례2  애정결핍으로 인한 정서·행동문제 아동 놀이치료

-갓난아이 때 시설에 온 나만(가명, 5세, 남)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다른 친구들의 물건을 자주 집으로 가지고 오는 등 우울, 불안, 정서적 어려움과 아토피를 앓음.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를 지닌 ‘나만’이에게 놀이와 치료를 병행하여 불안, 두려움, 긴장을 완화한 결과, 아토피 증상이 완화되고 다른 친구들의 물건에 손대는 도벽도 거의 없어졌으며,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발달하는 효과를 보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중 학대 경험 등으로 심리·정서·인지·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대상으로 5월 부터 ‘아동 치료․재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아동 총 4,173명 대상으로 미술·놀이치료 등을 실시해 참여아동의 자아 존중감·사회성 등은 향상되고 도벽·공격적 행동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우선 대상아동을 17%(725명→850명) 추가하고, 사업비도 17%(12억 원→14억 원)를 증액했다.
 
   
 
올해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은 우선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아동별 맞춤형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아동에게는 미술·언어·놀이·음악 치료와 개별·집중상담, 심리 및 누리망(인터넷) 중독 치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운동 등), 학습, 문화·여가, 주 양육자와의 관계증진, 경제교육 등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도 같이 지원된다.
 
아울러, 아동역량 강화(아동 치료·재활 프로그램) 이외에 ▲종사자 역량 강화(종사자 교육, 주 양육자 상담) ▲지역사회 역량 강화(시도별 자원네트워크 활용) ▲조사·연구(효과성 평가 및 사례관리 성과 연구용역) △ 홍보사업(우수사례 공모전,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아동과 친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시설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며, 효과성 평가 및 평가결과 환류를 위한 연구용역과, 우수사례 공모전 등 홍보사업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중 69.8%는 학대피해 등으로 심리·정서적 지지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입은 상처가 마음에 남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기자가 만난 사람>“알고 나니 생각과 시선이 바뀌는 것 같아요”
2
인천장애인부모회, 인천장애인남부가족지원센터 강원도 횡성서 가족캠프 개최
3
7월 1일부터 장애인보장구 및 요양비 급여기준 개선
4
활동지원, 척수장애인 기피현상 심각…차등수가제 도입필요
5
LH, 매입임대 홀몸어르신살피미 채용
6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 물류센터 개소
7
장애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특수교사들
알림마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1558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92번길 40 5층(새마을회관) | 상호 : 장애인생활신문 | 대표전화 : 032)433-4201 | 팩스 : 032)433-8852
창간일 : 2000년 5월 31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다-01132(2000년 3월 23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호
Copyright © 2005 - 2019 미디어생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