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 고령화와 척수장애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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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 고령화와 척수장애인’ 세미나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3.08 13:47
  • 수정 2019-03-0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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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이룸센터서 진행…고령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 방법 토론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고령화와 척수장애인’ 이라는 주제로 제2차 척수플러스포럼을 연다.

보건복지부 장애인현황(2007-2016년)에 따르면 전체 등록장애인 중 만 65세 이상의 고령장애인은 2007년 42.9%(90만3천명여 명)였던 반면 2016년 54.6%(137만여 명)로 증가했다.

2017년 8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상황을 비교해 봐도 고령장애인 집단의 양적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장애인이 ‘장애’와 ‘노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령장애인의 복지욕구를 반영하지 있지 못하고 있고 주로 가족을 통한 돌봄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중증·복합장애인인 척수장애인의 대부분은 가족이 없기 때문에 고령척수장애인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협회는 관계자는 “ ‘장애인고령화와 척수장애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떻게 고령척수장애인이 완벽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탐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이 좌장을, 국립재활원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죽음교육센터 신경원 선임연구원,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공진용 교수,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최복천 교수, 임영숙 씨가 참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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