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우울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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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2.11 11:00
  • 수정 2018-12-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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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기 발견 시 수 개월 내 호전 보여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인터넷 갈무리).

 노인우울증은 노년이 되면 발병하는 만성질환과 경제력 상실에 따른 정서적 변화 등으로 인해 쉽게 유발된다.

 
 주요  원인은 노화에 따른 불안,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만성질환, 빈곤 문제, 배우자와 사별 등이 있다.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은 대부분 나이탓으로 여겨 본인의 우울 증세를 간과하거나 방치하는 바람에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본인과 주변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노인우울증 자가진단 리스트(자료:보건복지부)
 
 노인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외로움 ▲삶의 의욕 저하 ▲식욕 감소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숙면의 어려움 ▲검사 시 별 이상없이 아픈 신체화 증상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병원 약물 치료 및 면담치료며, 최근 개발된 우울증 치료 약물은 효과가 좋고 노인에게도 안전하다. 특히 빠른 시기 발견 시 수 개월 내에 호전을 보일 수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1년 정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법은 ▲운동과 취미로 규칙적인 일과 보내기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사받기 ▲자녀 및 친구와 자주 만나기 ▲산책하기가 있다.
 
 한편, 노인우울증 및 노인 인지장애, 기타 노인 정신장애 등 진료와 기타 문의는 국립정신건강센터(02-2204-0114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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