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 2018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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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 2018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성료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28 18:25
  • 수정 2018-12-05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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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주최 및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관의 '2018년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28일 개최됐다. ⓒ미디어생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28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손삼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공연 관계자와 관객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 강원 라온 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를 부르고 있는 공연 모습. ⓒ미디어생활
 
 이날 무대는 식전 인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공연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1부(7팀)와 2부(8팀)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팽팽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5개 지역 공연팀이 오케스트라, 난타, 사물놀이, 합창, 뮤지컬, K-pop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 경기도의 멋진친구들 공연팀이 신나는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미디어생활
 
  1부 공연에서는 경기도의 행복나누리 공연단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빛나누리 공연단의 힘찬 에너지가 넘치는 난타공연, 전남 공생재활원의 창작 고전무용, 경기 멋진친구들의 ‘I am so sexy' 댄스, 충북 세하손울림 공연단의 오카리나를 비롯한 여러 합주와 율동의 아리랑과 도레미송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2부에서는 대구 FM천사오케스트라에서 ‘개선행진곡’과 ‘붉은노을’, 강원 라온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 뇌병변 장애 등 장애여성 32명으로 이뤄진 전북여성장애합창단의 ‘우리가 만난 사람중에’ 공연 등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 속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 전북의 전북여성장애인합창단이 '우리가 만난 사람 중에'를 합창하고 있다. ⓒ미디어생활
 
 최훈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자 전국 단위로는 유일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이며 무대가 있기까지 수많은 연습을 하신 공연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드린다”며 “행안부는 지방의 활력과 열기를 이끌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분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충남 소리따라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모습. ⓒ미디어생활
 
 이어 손삼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는 “이번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가치로 장애인들이 이 사회에 책임 있는 시민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천의 장이 돼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축하하는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255만 명의 장애인들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문화적 소통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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