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층주거지에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제공
상태바
인천시, 저층주거지에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제공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22 11:24
  • 수정 2018-11-22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시가 마을주택관리소를 추가 설치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마을주택관리소의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 서민주택을 ‘마을주택’으로 정의해 집수리, 무인택배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마을주택관리소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건수는 2015년 202건, 2016년 596건, 2017년 1,716건 2018년 10월 현재 2,044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으나, 주민참여 및 전문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 등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
 
▲ 마을주택관리소의 운영실적표(자료:인천광역시).
 
 이에 시는 노후 저층주거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을주택관리소를 확대 설치하고, 기존 관리소의 기능을 보완․개선하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으로 2022년까지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마을주택관리소를 20개소로 확대하고,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집수리교육도 실시와 함께 ▲공구대여 ▲무인택배서비스 ▲주거환경정비 등 주거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마을주택관리소와 하우징닥터 서비스를 연계해 진단부터 수리까지 찾아가는 집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제공하는 주거서비스가 노후 저층주거지 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