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터넷 스마트폰 앱으로도 장애인 승차권 할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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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터넷 스마트폰 앱으로도 장애인 승차권 할인 발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6.27 11:32
  • 수정 2018-06-2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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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 본인인증 후 할인받을 수 있는 인증 발매 서비스가 7월 5일부터 시행된다.

코레일은 현재 철도역 매표창구에서는 장애인 신분증을 확인한 후 할인을 적용받지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구입할 때는 별도의 인증절차가 없었던 것을 개선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레일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장애인 승객이 철도회원 가입 후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장애인 정보 인증 등록을 하거나 회원이 승차권 구매시 최초 1회 실시간 인증을 받은 경우는 추가 인증 없이 계속 할인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역에서만 할 수 있었던 장애인 보조견의 좌석 지정도 사전 등록한 철도회원은 코레일톡에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장애인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장애인이 더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새로 제도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열차를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공공철도 본연의 의무를 다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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