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월디 자원봉사 동호회, 나눔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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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월디 자원봉사 동호회, 나눔봉사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6.04 10:32
  • 수정 2018-06-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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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공무원 봉사단인 월디 자원봉사 동호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휴일을 활용하여 지역 독거 장애인과 가정을 찾아 나눔봉사를 실천해 호응을 얻었다.

인천광역시중구보호작업장(원장 장희원)은 지난 2일 “중구청 월디자원봉사동호회”와 함께 지역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구청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20여명이 참여하였고, 중구보호작업장 주생산품인 제빵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저소득 장애인 6가정에 당일 직접 만든 빵과 미리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홀로 외롭게 지내는 장애가정에는 정서지원을 실시했다.

지체1급 장애로 30년간 와상으로 누워있는 이수근(지체1급)씨는 “음식중에 빵을 매우 좋아하는데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과 가족들이 찾아와줘서 고맙고하고 가족처럼 직접 빵을 만들어와서 더욱 맛있고 집안 곳곳을 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장 김선금씨는(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우리 동호회가 더욱 많은 활동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구보호작업장은 2008년에 설립되어 30명의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으며 주 생산품인 제과제빵 생산과 임가공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직업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 후원 및 자원봉사는 개인,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문의는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032-881-84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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