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금연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전국 지연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를 개최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는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선발되었으며, 인천금연지원센터를 비롯 경남금연지원센터과 충북금연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성과대회는 중증 및 고도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 사업을 수행 중인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지난해 사업성과 공유 및 우수기관 포상, 격려를 위해 개최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에 등록하여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은 흡연자는 총 5,042명이며, 이들 중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비율은 42.6%에 이른다.
또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금연캠프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학교 밖 청소년, 여성,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 등 소외계층 2만 2262명에 대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사업 등에 연계하여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였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중증 및 고도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캠프는 선진국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소외계층의 금연지원을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흡연율 감소와 흡연율 격차를 해소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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