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배리어프리 미술전시'세계의 촉각명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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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배리어프리 미술전시'세계의 촉각명화' 개최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4.10 16:39
  • 수정 2018-04-1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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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달 기념, 관악갤러리서 4월30일까지 전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관악구청 '갤러리관악'에서 배리어프리 미술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촉각명화전으로, 2016년부터 제작해 온 다양한 촉각명화 가운데 1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 빈치) ▲검정, 빨강, 회색, 노랑, 파랑의 구성(페이트 몬드리안) ▲데칼코마니(르네 마그리트) ▲꿈(파블로 피카소) ▲캠벨스프 캔(앤디 워홀)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이중섭) 등이 있다. 
 한편, 촉각명화전은 시각이 아닌 촉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각장애인도 미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술전시 프로젝트이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시각장애인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관악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부분의 촉각명화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미술전공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휴관이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은 오후3시까지만 전시회가 운영된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이나 홍보팀(02-880-0865~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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