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진 발생 시 구민행동요령' 안내판을 옥외대피소 및 실내구호소로 정해진 학교 60개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지진 발생 시 구민행동요령’ 안내판은 행정안전부의 표준안을 활용하여 서구 실정에 맞게 제작했으며, 장소별 행동요령을 구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표시했다.
또한 지진, 화재, 태풍, 홍수, 폭우 등 다양한 재난정보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별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안전디딤돌(앱)을 설치 활용하도록 안내 문구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안내판은 액자형태로 제작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 학생 등이 학교 게시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교육‧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안전총괄 부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구민들 스스로 지진 대비 구민행동요령을 숙지해 개개인의 대응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며 “제작된 구민행동요령을 활용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안전디딤돌 앱 설치 활용을 집중 홍보하여 지진 및 각종 재난대비 주민 안전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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