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장애를 입자 사람이 의기소침해지고 낙담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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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장애를 입자 사람이 의기소침해지고 낙담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 시작”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8.03.05 14:16
  • 수정 2018-03-0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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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대한민국 국가대표 스노보드 주장

 

 
 
 
 스노보드 주장 김윤호(인천장애인체육회, 36세) 선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너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그동안 노력과 흘린 땀방울이 많은데 이것을 믿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 국민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12일 열리는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와 16일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 경기에 출전한다. 오전엔 체력훈련과 오후엔 슬로프에서 스노우보딩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있다.
 김 선수는 지난 2001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게 되었고 2015년에 스노보드를 시작하여 올해 평창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얻었다. 
 장애인 체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 선수는 “오토바이 사고로 중도장애를 얻고 의족을 착용하게 되자 사람이 의기소침해지고 낙담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아이스슬레지하키를 시작했는데 성격도 많이 변하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당분간 가족과 함께 쉬고 싶다, 이후 직장인 인천시설공단에 복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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