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법’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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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법’ 발간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11.07 17:13
  • 수정 2017-11-07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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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확대하여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고용시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법"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법을 담고 있다. 근로기준법을 중심으로 일의 준비, 시작, 근로와 퇴직 등의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로계약서, 임금, 휴가, 근무시간 등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글로 작성하였다.
 또한 이 책의 제작에는 다수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하였다. 책의 내용은 서울·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과 나사렛대학교 재학생들이 감수하였고, 삽화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2016) 회화직종에 출전한 선수가 그렸다. 디자인과 인쇄는 쉬운 글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컨텐츠를 만드는 피치마켓에서 담당하였다.
 책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은 “다른 친구들이 취업할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번 쉬운 책 발간을 계기로 공단은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을 고려한 다양한 알기 쉬운 책 발간을 통해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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