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로레알, 장애인 카페 설치 업무 협약
상태바
개발원-로레알, 장애인 카페 설치 업무 협약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1.01 10:50
  • 수정 2017-11-0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기업 최초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설치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1일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얀 르부르동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위탁운영기관 선정 ▲운영기관에 대한 카페 운영지원금 지원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카페 개소 및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카페 설치 공간 및 임대료, 운영 관리비 등 무상 제공 ▲카페 운영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기타 장애인 관련 사업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카페는 내년 1월 로레알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3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장애인 카페로는 처음으로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연 후 현재 전국 1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로레알코리아의 카페 설치 협약은 민간기업 최초의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사업모델이 공공영역에서 민간영역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공공영역은 물론 민간영역까지 확대될 때 그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레알코리아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기업 등 민간영역에서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