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주)프로에스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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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주)프로에스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위한 협약 체결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10.26 17:28
  • 수정 2017-10-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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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고용공단과 (주)프로에스콤은 26일 강남에 위치한 (주)프로에스콤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프로에스콤 신양주 대표이사,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공단에 따르면, (주)프로에스콤은 1993년에 설립된 특수경비, 보안검색, 보안장비 제조판매 기업으로서 FM, PM 사업 분야에 있어 국내 아웃소싱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주)프로에스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커피숍, 교육업을 시작으로 인쇄 출판, 문서보안서비스업 등으로 점차 업종을 확대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항공안전, 첨단 산업시설물 관리 등 FM, PM사업 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주)프로에스콤이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주)프로에스콤 신양주 대표이사는 “그간 발달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래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7년 8월말 기준 총 54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고용된 장애인은 총 2,512명(중증1,708명)에 이르고 있다. 
 공단은 특히 이번 (주)프로에스콤의 사례는 장애인고용을 어려워하는 많은 의무고용사업체와 보안관련 동종업계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인원으로의 산입,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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