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성남한마음레포츠센터(실내체육관)에서 ‘한국 지적·발달 장애인 농구리그’를 개최한다.
한국 지적·발달 장애인 농구리그는 그동안 전국에 많은 지적 장애인 농구팀이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리그가 운영되지 않아 지역별 대회(1회성)중심으로 산발적이고, 불규칙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적 장애인 농구스포츠의 구조적 한계점을 능동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군포시BIGS농구단은 물론, 경기도(용인시·성남시·안양시·시흥시), 서울시, 강원도(춘천시·원주시), 울산광역시등 총 12개시도 15개 팀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권역별(성남, 군포지역) 리그전방식으로 진행 되며 권역별 1, 2위 팀은 챔피온 결정전을 통해 우승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리그는 경기도 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성남한마음 복지관이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후원 · 사토피 파스퇴르 등 군포시·성남시 기업 및 단체에서 협찬하여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 시도 지역 지적 장애인 농구 스포츠 홍보를 통한 지적 장애인 농구 독립리그 KBIDDL의 대중화 및 주류화가 기대된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용철 관장은 “이번 리그가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기도 내·외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리그에 참가해주시는 선수단·서포터즈·가족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리그를 계기로 지적·발달 장애인 농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