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청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함께 주관하는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현우산업 등 29개 기업이 참여하여 8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 500여 명 중 221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행사 전 구관계자는 “박람회가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현장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취업상담,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기업체 2곳에 면접을 본 한 구직자는 “구청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이런 행사를 열어줘 기쁘다. 취업상담도 받고 면접도 볼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장애인들에게 채용 기회가 마련돼 다랭이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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