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의 꿈 키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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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의 꿈 키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22 10:04
  • 수정 2017-09-2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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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아시아 태평양지역 장애청소년들의 IT축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지난 9월 18일~22일 4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16개국 장애청소년과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으며 종합우승은 필리핀의 아드리온 P.B 팔라팍(Adrion P.B. Palapac 18세, 발달장애)이 차지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LG가 공동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엔에스캅, 세계재활협회, 사회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글로벌IT챌린지는 시·청각, 지체, 발달장애 청소년의 개인기량을 뽐낼 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 실력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전 세계 최초 이며, 최대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IT대회다.

장애청소년들은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요해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e-Creative)를 비롯하여 e라이프맵(e-LifeMap), e디자인(e-Design),e툴(e-Tool) 등 4개 종목을 치뤘다. 21일에는 시상식이 열려 개인전(e라이프맵,e툴)은 장애 영역별로, 단체전(e크리에이티브,e디자인)은 팀별 1~3위 수상자, 그리고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게 상장과 상금, 메달이 수여되었다.

이 날 종합우승을 한 아드리온 P.B 팔라팍은 “IT챌린지가 매년 열린다는 것을 듣고 집과 학교에서 꾸준히 준비했다.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오히려 많은 국가 청소년들과 교류 및 경쟁을 하면서 자신감도 갖고 마음도 편해졌다.” 며 “예상 못했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나중에 컴퓨터로 디자인을 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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