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암 조기 검진 총력
상태바
강화군, 암 조기 검진 총력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14 14:41
  • 수정 2017-09-1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긴 위한 암 조기 검진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14일 밝혔다. 
 
 암 검진 대상은 위암 만40세 이상, 대장암 만50세 이상, 간암 만40세 이상 고위험군,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이며,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격년으로 실시하고 대장암은 해마다, 고위험군 간암은 6개월마다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거의 무료이나 소득에 따라 1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2016년 발표한 암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은 연령표준화 발생률로 볼 때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또한, 전국 대비 위암을 비롯한 5대 암은 낮지만 폐암이 31명(10만 명당)으로 전국 29명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강화군보건소는 인천지역 암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 양성평등 기념행사에서 참석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암 검진 및 암 예방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읍·면 부녀회장 등 암 검진 도우미 40여명과 함께 풍물시장 등을 돌며 암 검진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암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검진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032-930-404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