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는 휠체어럭비 박우철 선수가 8월 IPC‘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박우철은 지난 8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2017 IWRF 휠체어럭비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바 있으며, IPC ‘이달의선수’투표과정에서 총 4명의 후보 중 6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결정되었다.
IPC 이달의 선수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한 달 동안 세계 각국에서 펼쳐진 장애인스포츠 이벤트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이다.
박우철 선수는 “이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휠체어럭비가 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아울러 휠체어럭비가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로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우철은 충북 소속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16일 오전 10시 첫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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