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아동 171명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학산초등학교, 만석초등학교, 하늘초등학교, 석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극단 ‘한 뼘’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인형극은 익숙한 장소나 익숙한 사람에 의해 발생 가능한 성폭력 위험 상황과 그 상황을 안전하게 벗어나는 방법을 주인공 ‘별’이라는 등장인물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인형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특수교육대상아동 개별 맞춤 상황극이 진행되어 모의 상황에서 아동들이 성폭력 위험상황을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지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1차 공연에 참가한 특수교사는 “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니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개별 맞춤형 상황극은 성폭력 위험상황과 대처 방법을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학생들이 무척 즐거워했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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