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 제 11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시각, 청각, 지체, 지적의 모든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의 수영능력을 한껏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한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 우순옥 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비장애인의 참여 및 장애에 대해서 올바르게 보는 시각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 및 의의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본격적인 한강건너기 행사가 진행된다. 장애인 100명, 비장애인 200명 등 1000여명의 서울시민 등이 어울려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출발하여 뚝섬지구에 도착하는 1.6km를 수영으로 한강을 건넘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및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강건너기 완주자에게는 완영인증서 및 메달 등이 수여된다.
행사문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02-2647-3842, 010-5672-38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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