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학교(9개 특수학급) LED 전자칠판 등 학습 환경 개선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장 이창우)가 특수학교 개설 초등학교에 전자칠판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지원대상은 5개교 9개 특수학급이다. 구는 관내 특수학급이 있는 17개교를 상대로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학교를 선정했다.
이제 강남초, 상도초, 신상도초, 본동초, 문창초는 특수학급에 LED전자칠판, 이동형 스탠드, 일체형 PC등 스마트 클래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수학급에 전자칠판 설치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었다. 특수 학급을 갖춘 학교는 있지만 정작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교실 환경을 미흡하다는 공감대가 높았다. 이에 주민들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사업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사업예산은 총 6천 3백만 원으로 9개 학급에 설치될 전자칠판 구입비용을 모두 반영했다. 2학기부터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달라진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교실에서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자칠판을 통한 다양한 시청각자료 활용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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