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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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 실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7.17 11:18
  • 수정 2017-07-1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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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시본청(미추홀타워 포함) 및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각 부서별 구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부서별로 구매 가능한 집중 품목을 지정해 주는 1:1 맞춤형 형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2017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높일 방침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물품 또는 제공하는 용역을 말한다. 인천시에는 총 22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1개소의 판매시설이 있다.

장애인생산 주요품목으로는 복사용지, 사무용품, 종이컵, 재생토너카트리지, 화장지, 장갑, 향초, 두부, 비누, 현수막, 쇼핑백, 가구, 각종 판촉물 및 인쇄물, 곡류, 종량제봉투 등이 있으며, 인천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에 전화(☎032-464-0184)로 주문하면 사무실에서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 0.881%로 국정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법적 의무구매 비율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기간(2017.7.1.~10.31, 4개월) 운영’ 및 ‘시산하 사업소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속 추진’,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행사’ 등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6월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인식개선을 통한 우선구매 촉진 및 구매비율 향상을 위해 시, 군·구 및 공공기관 구매, 계약업무 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은 경쟁고용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높일 수 있으며 인천시민들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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