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 통합체육교실 공개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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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고, 통합체육교실 공개수업 실시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7.06.28 17:34
  • 수정 2017-06-2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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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28일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2017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고등학교는 2016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통합체육수업 교실 운영 사업에서 17개 시도 중·고등부 부문 1위를 하여 교육부장관 표창 및 2017년도 우수교사 해외연수 기회까지 부여받은 바 있다.

인천국제고등학교는 특수학급이 없는 특목고임에도 불구하고 영종도 지역 중·고등부 특수학급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공항중, 인천공항고, 인천영종고 장애학생들을 모집하고 비장애인학생들은 인천국제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하여 총 40명이 두 반을 나누어서 운영했다.

담당 교사인 이규진 교사는 “통합체육을 운영하면서 장애학생, 비장애인 학생 모두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아 뿌듯했다”면서, “‘특히 장애학생들은 이 수업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고 비장애인학생들은 장애인인식개선과 배려와 이해를 배워, 학생들 모두 인성교육의 좋은 효과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신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체육은 학생들에게 장애를 넘어 서로 협동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장애인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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