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상담 실시…중·고·특수 등 34개교 대상
상태바
찾아가는 진로상담 실시…중·고·특수 등 34개교 대상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6.20 11:10
  • 수정 2017-06-2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역적·환경적 특성으로 진로설계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은 특수학생, 다문화 또는 탈북 가정의 학생 등 지역 여건상 진로상담이 어려웠던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학교의 요구에 맞춰 전문가가 팀을 이뤄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개인 또는 집단 상담, 멘토와의 만남등 학교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대상학교는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6개교로 교육청의 추천이나 학교의 신청을 통해 시도별로 각 2개교씩 34개교를 선정했다.

진로상담은 오는 13일 수도권 소재 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전문가로 위촉된 진홍섭 이사는 “개인적, 환경적 제약으로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학생 등을 만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진로설계를 돕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년을 위한 진로설계 지원에 있어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