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가족 건강증진 도모
상태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가족 건강증진 도모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7.03.06 14:35
  • 수정 2017-03-0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군 석모도서 양일간 헬시 커뮤니티 워크샵 실시
▲ 소운동회 놀이 중인 참여자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인 헬시 커뮤니티 워크샵(healthy community workshop)을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실시했다.

헬시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에 취약한 점을 개선하고자,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동시에 건강 정보 및 상식을 공유해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 소운동회 놀이 중인 참여자들

1박 2일간 참여자들은 발 건강검진 및 결과 발표를 듣고, 정신건강 및 신체단련에 관한 정보를 나누었으며, 소운동회와 레크레이션, 석모도 미네랄온천 체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민서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함으로써, 건전한 정신을 함양해 자신의 잠재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내어 장애인도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축사를 전하는 김태미 인천시장애인복지과 과장

자리에 참석한 김태미 인천시장애인복지과 과장은 “스포츠,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신체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천시지부 박민서 회장님과 신경환 위원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인천시 역시 2017년 장애인복지정책 일환으로 ‘장애인 가족 공감여행 사업’과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빈 및 참여자들

한편,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과 동시에 발달장애인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첫해였던 2015년도에는 발대식과 함께 발달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눈과 발 등에 대한 검진과 처방을 해 편의를 제공했으며, 2016년에도 같은 사업을 실시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