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메르스 등 10대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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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메르스 등 10대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7.03.02 12:58
  • 수정 2017-03-0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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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금년 상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선정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모기매개(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병원성 비브리오감염증(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바이러스성 출혈열, 수두, 수족구, 유행성이하선염,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 등을 올해 상반기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봄, 여름 계절적 유행시기에 따라 유행성이하선염(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19세 미만의 연령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임), 수두,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A형 간염과 레지오넬라증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으로는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을 끓여 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 여행 후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의료기관 진료 시 의사에게 여행한 국가와 여행기간 알리기 이상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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