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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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1.16 10:17
  • 수정 2017-01-1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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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예산 2억 3천 5백만 원씩 투입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수립, 공공후견인 지원 등 업무

 

울산광역시 발달장애인 4,4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위치는울산광역시 중구 번영로 470 중울산 새마을금고 6층이다.

지난 16일 중울산새마을금고 7층 제이아트홀(울산광역시 중구 번영로 470)에서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윤종술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공동대표, 발달장애인당사자 김성희 씨 등 관계기관 대표 및 지역인사,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2억 3천 5백만 씩 총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2개팀으로 꾸려진다.

울산광역시에는 2016년 12월 기준 총인구 약 120만 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49,5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9%에 해당하는 4,402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원장은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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