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확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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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확산에 박차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11.15 10:30
  • 수정 2016-11-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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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확대를 위해 세종·논산·남원에 고용복지+센터를 신설하고, 인력 49명을 보강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일자리 기관, 자치단체 복지팀이 한 공간에 입주하여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번에(원스톱) 제공하는 대표적인 정부 3.0 협업 모델이다. 현재 전국에 6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력이 보강되는 기관은 ‘16년에 개소하는 30개 고용복지+센터 중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인 제주센터를 제외한 29개 센터이다.

증원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29개 센터에 초기상담 창구 전담인력이 1명씩 보강된다. 초기상담 창구는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구직자의 복합적 취업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여 구직자에 맞는 서비스 기관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행정수요가 많은 20개 센터에는 입주기관 간 협업을 조율하는 전담인력을 1명씩 배치하여,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및 협업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간 임시기구 형태로 운영되던 세종, 논산, 남원 등 3개 출장소를 센터로 정규조직화 하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자치부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구직자의 복합적 취업 애로요인을 해소하여 ‘14년 대비 ‘15년 취업자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11.4%)보다 11%p 높은 22.4%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고용복지+센터가 조기에 확산·정착되어 고용복지서비스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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