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설치류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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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설치류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10.31 17:20
  • 수정 2016-10-3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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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설치류매개 감염병이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쥐의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쥐의 배설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지난 27일 당부했다.

국내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 있으며,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가을철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 풀밭, 논 등 감염위험이 높은 설치류 서식지 근처에서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설치류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수행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특히 10~11월)

-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할 것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 균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

- 홍수 이후 벼베기/벼세우기나 들쥐 포획사업 등의 작업을 하고 수일 후부터 발열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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