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상태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10.10 09:44
  • 수정 2016-10-10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2016년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성료
▲ 지난 7일 인천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박용월 회장이 대회사를 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박용월)은 7일 인천선학하키경기장에서 ‘2016년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전국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문화 및 생활체육을 증진시키고 건강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여성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밸리팀 ‘밸리타’와 초대가수 하동진, 선유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섭 국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융수 부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김금용 의원, 인천장애인체육회 조병호 상임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대회 종목은 어울림 8개의 종목으로 흔들어주세요, 훌라우프 오래 돌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OX 퀴즈 등 시각장애인 개인이 참가 할 수 있는 개별종목 4개와 2개의 팀을 나누어 단체로 풍선기둥세우기, 줄다리기, 2인3각, 박 터트리기 등 4개의 단체게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체육 경기를 통하여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박용월 회장은 “활동성이 부족한 재가시각장애인 및 여성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으며, 축제의 일환으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체육활동에 대한 친숙함을 제공하고 마지막으로 생활체육교실을 통한 시각장애인 체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한 생활체육을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시각장애인의 화합과 사회통합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대회가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대회는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했으며,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신한은행 학익동지점, 신한은행 인천광역시청지점 등이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남구지구협의회, 나누리봉사단과 의료봉사 성민병원 등을 비롯해 지역사회 1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