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인천 종합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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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인천 종합 6위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9.26 15:51
  • 수정 2016-09-2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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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표용완(그림)·이강오(목공예)·한혜진(봉제(지적)) 금메달 획득
▲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3일(금) 11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폐막했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오른쪽)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돼

 

전국 최대 장애인 기능축제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인천에서는 표용완 선수(그림)와 이강오 선수(목공예), 한혜진 선수(봉제(지적))가 금메달을, 김성재 선수(기기조립(지적))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는 경기과 서울, 광주, 대구 등의 뒤를 이어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제대회 선발전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1,2전시장 및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워드프로세서 등 총 38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35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메카트로닉스, 바리스타 등 3개 직종을 새롭게 추가하였고 아울러,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홍보관,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중에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렸다. 박람회에는 ‘무학위드’ 등 40여개 구인 업체와 구직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폐회식에서 “장애인들이 더 많은 기능을 갖춰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해야한다.”며 “장애인 기능 훈련을 위해서 훈련기관을 확충해 나가고 이들의 실력이 일터에서도 발휘될 수 있도록 직업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1회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7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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