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를 위한 2016 경기단체 워크숍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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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를 위한 2016 경기단체 워크숍을 마치며
  • 편집부
  • 승인 2016.09.23 09:50
  • 수정 2016-09-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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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인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
▲ 김종환/인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
 늦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고 잠시나마 태풍 남테운의 영향으로 바닷가라 바람이 더 세차게 몰아치는 가운데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5년 만에 경기단체장 워크숍을 영종도 스카이 리조트에서 가졌다.
 인천시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경기단체의 조직적 활동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체육도시 인천의 위상을 실현하기 위한 워크숍이었다.
 어느 단체보다 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받기 어려운 단체가 바로 장애인체육회 소속 기관단체들이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 체육인으로서 권익과 인권을 당당하게 보호받아야 함에도 약자라는 이유와 불합리한 환경 등으로 체육인의 권리를 외면당할 수 있기에 이러한 교육을 수시적으로 실시해야 함에도 많은 예산상의 어려움 때문에 5년 만에 워크숍을 실시하게 되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들을 때 경기단체 종사자로서 참으로 아쉬움이 남달랐다. 
 그래도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은 타 도시보다 앞서고 있다는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체육도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끼는 시간이었다.
 전문인력풀 부스를 잘 활용하고 있고 인천에서의 전국대회에서도 아주 훌륭한 성적으로 대회를 주최한 만큼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맡은 바 자리에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맡고 있는 장애인게이트볼만 해도 그렇다. 게이트볼은 대부분이 노령자 위주의 경기다. 이러한 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의 선수 확보가 시급하다. 해서 협회는 지회장들을 중심으로 1인1기 참여를 권장하고 젊은 지회장들도 게이트볼 훈련에 참여를 시키고 있다.
 이제 40여일 후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충남 아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 게이트볼 선수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모두 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2014년도 성적을 따라잡기 위한 인천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고 또한 이 경기를 주관하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한층 더 열정을 보여줄 때인 것 같다.
 전국 7위를 목표로 준비 중인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과 모든 선수에게 내실 있는 준비와 훈련을 통해 우리 시가 목표로 하는 등수에 입상하기 위해서는 선수와 체육회 관계들과의 화합이 최우선이며, 감독과 코치 또한 시체육회의 목표를 위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할 때인 것 같다.
 또한 작년에 입상하지 못한 종목에서 시체육회가 힘이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대안 제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모든 선수와 임원들이 체육도시 인천시의 위상을 위해 한번 할 수 있다는 힘과 용기로 목표 이상의 기대를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애인체육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일보 전진하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해보며 워크숍에서의 일정에 수고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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