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하이테크엔지니어링,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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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하이테크엔지니어링,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협약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9.19 10:05
  • 수정 2016-09-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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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하이테크엔지니어링(대표이사 장영)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하이테크엔지니어링(전남 여수시 소재) 회의실에서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장영 대표이사,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1992년 설립되어 여수, 울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증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정유 및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분야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여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을 추진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하이테크엔지니어링이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고용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감사하며, 공단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장영 대표이사도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추진은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6년 8월말 기준 46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021명(중증 1,325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의 산입(부담금 감면 가능),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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